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슈퍼브에이아이 마케터 송혜원입니다.

올해 3월부터 슈퍼브에이아이의 뉴스레터 MLOps Insight를 "슈퍼브 인사이트"로 개편해 월 2회 보내드렸습니다. 저희가 보내드린 뉴스레터가 여러분의 실무에 도움이 많이 되었길 바랍니다.

벌써 연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a16z에서는 2026년을 예측하면서, 영상이 이제 우리가 실제로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공간처럼 느껴지고,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될 거라고 하는데요. 이 말은 로봇이 연습하고, 게임이 발전하고, 디자이너가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에이전트가 직접 실행하며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는 것이죠.

피지컬 AI가 현장에 다가오는 증거로 보입니다. 올해도 NVIDIA의 시뮬레이션 생태계 위에서 테슬라, 피규어 AI 등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하며 '생각하고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어 냈는데요.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지난 1년의 피지컬 AI 핵심 흐름을 월별로 요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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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8일 (수), AI 현업의 '진짜' 이야기와 깊은 인사이트를 경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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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PERB Spotlight

1월: 피지컬 AI 경쟁의 시작

• NVIDIA의 선전포고: "AI 다음의 개척 분야는 피지컬 AI입니다. 이제 AI가 물리 법칙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기조 연설에서 이렇게 선언했죠. 엔비디아는 로봇 두뇌를 위한 슈퍼 칩 H100 UltraMax와 피지컬 AI용 시뮬레이션 플랫폼 Cosmos를 공개하며 생태계 장악을 예고했습니다.
    
• 로봇 학습 가속화: 스타트업 피지컬 인텔리전스가 로봇의 학습 속도를 5배 높이는 토크나이저 기술 FAST를 발표,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2월: 월드 모델과 오픈소스

• 얀 르쿤의 월드 모델: 메타(Meta)는 비디오를 통해 물리 법칙을 이해하는 V-JEPA 2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로봇이 자신의 행동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계획하는 '월드 모델'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 π0 오픈소스 공개: 피지컬 인텔리전스는 범용 로봇 정책인 π0의 코드와 가중치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폐쇄적인 로봇 개발 문화를 개방형으로 이끌었습니다.

3월: NVIDIA GTC와 테슬라의 양산 계획

• 프로젝트 GR00T: NVIDIA GTC 2025에서 휴머노이드 전용 파운데이션 모델 GR00T가 공개되었습니다. "모든 로봇 개발자가 처음부터 모델을 만들 필요는 없다"는 젠슨 황의 말처럼, 로봇 개발의 민주화가 시작되었습니다.

   

• 테슬라의 제조 혁신: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Optimus) 로봇을 올해 안에 소량 생산하고, 내년에는 대량 생산 체제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하며 '로봇 제조'의 스케일업을 예고했습니다. 

4월: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AI

• 보스턴 다이내믹스 'Electric Atlas'의 상용화 준비: 유압식을 버리고 전기 구동으로 재탄생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Atlas'가 현대자동차 공장 내 투입 계획을 구체화했습니다. 360도 회전 관절을 이용한 효율적인 움직임은 로봇 모션 제어의 새로운 기준이 되었습니다.
  
  

• 피지컬 AI 시장 확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시장이 2033년까지 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로봇 관련 ETF 상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5월: 공장으로 출근하는 로봇

• 오토메이트 2025: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메이트 2025의 핵심 트렌드는 "유연하고 모듈화된 자동화"였습니다.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넘어가는 제조업의 트렌드에 맞춰, 로봇 역시 상황에 따라 빠르게 재배치되고 프로그래밍되어야 했습니다.

6월: 시스템 통합과 실시간성

• 실시간 제어 기술: 피지컬 인텔리전스는 '실시간 액션 청킹' 기술을 통해 거대 AI 모델의 느린 추론 속도를 극복하고, 로봇이 끊김 없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만들었습니다.   

   

• RSS 2025, 시스템으로서의 로보틱스: 6월, USC에서 열린 RSS 학회는 단편적인 로봇 알고리즘의 개선보다는, 인식-판단-행동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VLA 모델과 대규모 로봇 학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7월: 중국 로봇 유니콘의 탄생

• 유니트리, 시리즈 C 투자 유치로 로봇 유니콘 기업 등극: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유니 트리 로보틱스는 시리즈 C 투자 유치로 약 120억 위안(미화 17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 아마존, 새로운 AI 기반 모델 출시 및 백만 번째 로봇 배치: 아마존은 일본의 물류센터에 백만 번째 로봇을 납품했고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이동 로봇 보유 기업이 되었습니다. 물류 네트워크를 조율할 AI 기술 딥플릿(DeepFleet)을 도입해 로봇 운영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8월: 중국의 물량 공세 (WRC 2025)

• 베이징 월드 로봇 컨퍼런스: 중국은 유니트리, 유비테크 등을 앞세워 서구권 대비 절반 가격의 고성능 휴머노이드를 대거 선보였습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체화된 지능'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 로봇 투자액 43억 달러 돌파: 25년 7월 기준 로봇 산업 투자액은 93건의 투자 유치를 통해 최소 43억 5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투자 시장은 미국과 중국이 주도했습니다. 

9월: 하드웨어 최대 유니콘의 탄생

• 피규어 AI 10억 달러 투자: 피규어 AI가 시리즈 C 펀딩으로 10억 달러(약 1.4조 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 390억 달러를 인정받았습니다. 하드웨어 스타트업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입니다.   

   

• 휴머노이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HMND 01 알파 공개: 영국 스타트업 휴머노이드는 산업용 이동형 로봇 팔을 출시했습니다. 유럽 전역 제조업체의 26%가 인력 부족을 성장의 주요 장애물이자 업계 최대 과제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10월: 가정용 휴머노이드 사전 주문 시작

• Figure AI, 'Figure 03' 출시: Figure 03은 탄소 섬유 바디로 무게를 30% 줄이고, OpenAI의 최신 모델을 온디바이스로 탑재했습니다. 사람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알려주지 않은 도구 사용법을 스스로 추론해 내는 모습은 '범용 로봇'의 완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가정용 휴머노이드 NEO, 사전 주문 시작: 사전 주문한 NEO는 2026년부터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200달러의 계약금을 내고 2만 달러에 얼리 액세스를 구매할 수 있으며, 월 499달러의 구독 상품도 이용 가능합니다.

11월: 물리적 세계 3D 데이터 확충

• 메타, SAM 3D 모델 공개: SAM 3D는 2D 이미지를 상세한 3D 재구성으로 변환하며, 실제 세계 이미지에 대한 상식적인 3D 이해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던 3D 데이터 수집을 데이터 엔진을 사용해 획기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르를 받고 있습니다.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12월: 양산형 로봇 도입 가속화

• 현대차 이동형 로봇 플랫폼 공개: 현대차는 12월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 2025(IREX)’에서 모베드의 양산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양산형 모베드는 베이직과 프로 모델로 구분되며, 베이직 모델은 자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는 연구용으로 개발됐고, 프로 모델에는 AI 기반 알고리즘, 라이다와 카메라 기능을 조합한 센서 등을 활용한 자율 주행 기술이 탑재됐습니다. 
  
  

• 1X, EQT 포트폴리오에 2030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1만대 도입: 1X 테크놀로지가 EQT 벤처스의 포트폴리오 기업들에게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물류, 시설 운영, 창고 관리, 제조, 의료 분야가 대상으로 도입 여부는 해당 기업이 결정합니다.

EY는 NVIDIA와 협력하여 기업용 피지컬 AI 플랫폼을 정식 런칭해 컨설팅 영역에서도 피지컬 AI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고, 소프트뱅크는 야사카와 전기와 손잡고 사무실과 학교 등 비제조업 환경에 피지컬 AI 로봇을 도입하기 위한 협력을 공식화했습니다. 2025년은 피지컬 AI의 산업 현장 도입이 가속화되었던 해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로봇은 이제 프로그래밍 되는 대상이 아니라,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대상이 되었고, 훈련용 슈퍼 컴퓨터(데이터 센터), 시뮬레이션용 컴퓨터(디지털 트윈), 로봇 탑재용 컴퓨터(엣지)로 이어지는 엔비디아 주도의 개발 파이프라인도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았죠. 또한 월드 모델과 물리 엔진의 발전으로 시뮬레이션 훈련이 현실 세계 작업의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미국 빅테크들이 파운데이션 모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면, 중국은 하드웨어 양산 속도에서 강점을 드러내며 경쟁과 협력을 병행했는데요.
2026년은 이러한 기술적 성취가 실제 공장과 물류센터에서의 ROI를 증명하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2026년에도 산업 현장에 피지컬 AI를 도입하신다면 슈퍼브에이아이와 함께 하세요.
다양한 산업군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전략과 실행을 담당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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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AI의 GPT-5.2 출시

OpenAI는 인공지능 추론, 코딩, 수학 및 시각적 이해 능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Instant, Thinking, Pro의 세 가지 등급 모델 라인업인 GPT-5.2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 GPT-5.2 사고 능력은 GDPval에서 인간 벤치마크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으며, GPT-5.1 대비 오류 발생률을 38% 감소시켰다고 하는데요. Pro 모델은 인간의 도움 없이 통계적 학습 이론의 단순화된 미해결 문제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시각적 추론 및 코딩 능력도 크게 향상되었는데, 저해상도 마더보드 이미지 분석부터 SWE-Bench Verified에서 80%의 점수 획득까지 뛰어난 성능을 보였습니다. 개발자들은 OpenAI의 새로운 응답 캐싱 시스템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 SUPERB News

[성공 사례] 스마트시티 AI 관제 사례: G시 공공 안전·교통 혁신 🚌

대표적인 혁신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던 G시는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도시의 양적 팽창 속도를 기존의 행정 및 안전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시민의 안전과 도시 운영의 효율성이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된 것입니다. 

G시는 슈퍼브에이아이의 AI 영상 관제 솔루션을 도입하여 도시 안전과 교통 문제 해결에 성공했는데요. 파인튜닝 모델과 프롬프트 기반 AI의 하이브리드 접근, 그리고 자동 문자 알림 시스템을 통해 어떻게 선제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이루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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